오이도에서 조개구이 먹으러 가려는데.. 무언가 클러치가 이상하다.. 으윽.. 결국엔 무언가 걸린것처럼 클러치가 밟아도 아무런 반응도 없고.. 시동은 자꾸 꺼지고.. 기어도 잘 안들어가고.. 1단을 넣고 시동을 걸면 걸리는듯하며 그때 앞으로 나가고.. 그래도 기어는 안바뀌고.. 결국 교보자동차 서비스를 불렀다.. 오늘 하루만 서비스 두번 불렀다.. 열쇠를 차에 꼽아놓고 내려서 부르고.. 2시간만에.. 차가 퍼져서 부르고.. ㅡ.ㅡ;; 근처 카센터로 끌려갔다.. 차운전하고 처음으로 끌려가봤다.. 아마도.. 유압실린더가 터진듯... 수리하는데 두시간.. 카드로 7만7천원 계산했다.. 조개구이는 못먹고.. 수리하는동안 근처에서.. 칼국수 먹었다.. ㅡ.ㅡ;; 2년전 오이도 갔다가 돌아올때도 고장났었는데.. 이번..
젠장.. 수리비 18만원... 부평에서 인천 지하철로 갈아타고.. 작전 역까지 갔다.. 회사에서 대략 1시간 30분...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카드가 안된다고 해서.. 현금 인출기로.. 다시 비 맞으며... ㅡ.ㅡ;; 그쪽 아저씨가 그러더군.. 새거 끼웠으니까.. 살짝 밟아도 잘 나갈거라고... 18만원 지불하고.. 인사하고 차에 올랐다.. 헉!! 바로 차 시동 꺼트렸다.. 살짝 밟았는데.. 머 이리 팍팍 나가냐... ㅡ.ㅡ;; 오른쪽 발목도 아픈데.. 집까지 무사히 올지 걱정이다... 게다가 비까지.... 오면서 네다섯번은 꺼뜨렸다.. ㅡ.ㅡ;; 여기는 홍범성 집... 무사히 도착~~ ㅎㅎ
우선 제차는 94년식 엑센트 입니다.. 올해 5월에 중고로 구입 했구요.. 총 주행거리는 126,000 쯤 입니다.. 얼마전부터 차의 힘이 좀 딸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약간 언덕이 나오면.. 다른 차들은 잘 올라가는데.. 제차는 조금씩 뒤로 밀립니다.. ㅡ.ㅡ;; 2단에서 3단으로 변속 할때도.. 무언가 드르륵.. 느낌이 납니다.. (소리는 안납니다..) 그러다가.. 어제 오이도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인천을 지나가기전.. 더욱 힘이 달리는걸 느낌니다.. 그러다가 경사를 거의 못 올라갑니다.. (3단 RPM 5,000) 뒤의 차들이 좀 신경질 나는거 같습니다.. 바짝 붙어 따라 옵니다.. ㅜ.ㅜ 다 올라가고 먼가 탄내도 나는거 같았습니다.. 결국 목적지는 서울이지만..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