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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결혼식을 올리고, 27일 인천공항에서 저녁 9시 비행기로 푸켓으로 신혼여행예정 이었다. 하지만 27일 아침.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서둘러 인천공항으로 가기로하고 3시쯤 출발하여 인천 공항에는 5시도 되지 않아 도착했다. 넉넉하게 온 덕에 면세점에서 아이쇼핑을.. 싸긴 싸구나~ ㅎㅎ 비행기도 늦게 출발 하거니와 동체에 묻은 눈을 터느라 예정보다 1시간 늦게 출발하고. 인천에서 푸켓까지 장장 6시간.. 첫날 일정은 휴식과 저녁에는 빠통비치에서 저녁과 사이먼쑈. 우리가 묵을 리조트는 방과 수영장이 연결되어있는구조다. 아침도 먹고, 수영도 즐기고, 리조트를 한바퀴 돌아보고, 낮잠도 자고, 밖에도 살짝 나가봤다. 해외여행은 처음이지만, 다음에는 패키지 없이 혼자도 올수 있을듯.. ㅎㅎ 둘째날 일정..

영덕에서의 둘째날. 축산항에 갔다. 바다 쪽에 등대 같은것이 보이길래 갔더니 민간인 출입 금지.. ;; 그래서 앞쯕으로.. 포장마차가 있고 팥빙수를 판다. 3,000원. 파도치는 바다 옆에서 먹는 팥빙수라 더 시원하네~ 점심은 돌아오는 길에 안동에서 먹으려 하였으나, 영덕에서 은어 축제를 한다기에 가보기로... 첫째날이라 그다지 준비가 안된듯. 은어튀김 한접시 15,000원. 느끼하고 쓰고. 으윽.. 차라리 3,000원 짜리 팥빙수가 좋았다. 용추 계곡에 잠시 들러 시원한 계곡물에 잠시 쉬고. 집으로...

영덕풍력 발전소로 고고씽~ 멀리서 봤을때는 잘 몰랐는데. 가까이 와보니 크기가 어마어마 하네. 돌아갈때 바람소리도 크다. 아래쪽에는 해맞이 공원. 게모양의 집게가 둘러싼 등대가 있는 곳이다. 저녁은 점심먹었던 식당으로 가서 회를.... 지금은 대게철이 아니라 없다고 하네. 그래서 4만원 짜리 모듬회 주문. 접시에 두툼한 회가 나왔다. 바닥에 마무것도 안깔고.. 양이 많이서 나중에는 수저로 퍼먹었다. ㅎㅎ

7월 30일 영덕으로 여름 여행 출발했다. 구른은 조금 많았지만. 비는 안온다. ^^ 도로에는 차도 별로 없다. 야호 증평에서 문경을 지나 안동을 거쳐 영덕에 도착. 일단 펜션으로 이동. 바다 바로옆에 위치한 펜션이다. 점심은 펜션 사장님이 추천한 물회. 서울은 야채가 더 많았지만. 여기는 회가 더 많다. ㅎㅎ 그리고 바로 아래 위치한 경정해수욕장에 들렀다. 사람이 별로 없네. ㅎㅎ 잠깐 발담그고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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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여친 친구 아기의 돌잔치 갔다가, 결혼 웨딩촬영 예약을 위해 청주의 스튜디오에 갔다가. 청주 동물원에 갔다. 가끔 그 옆을 지나가기는 했지만. 정작 들어 가본건 처음이다. 입장료는 1인 천원. 제법 싼데? ㅎㅎ 동물들도 좀 있고, 작은 새에게 직접 손으로 먹이를 줄수 있는곳도 있다. 내 손이 커서 인지 최대 8마리 까지 앉았다. ㅎㅎ 그래도 우리의 철망은 좀 과해보인다.

지난 금요일 회사 사람들과 청포대 해수욕장에 갔습니다. 금요일 퇴근시간 이후인 7시에 출발 하여 토요일에 돌아오는 코스 입니다. 장소는 태안 청포대해수욕장 근처의 레이펜션. (지도상에 펜션이 하나지만, 지금은 많이 생겼더군요. 레이펜션이 제일 고참인듯) 두시간 운전하여 도착했습니다. 바로 고기 굽기 시작. 주인 아저씨가 참 친절 하시네요. ㅎㅎ (우리가 가져간 참숯에 불이 잘 안붙어 아저씨가 고생이 많다~) 호욱 과장님이 가져오신 돼지 목살 구워먹고. 게임하며 술마시고. 놀고. (다음날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른채...) 다음날 뉴스에서 흘러 나오는 어리둥절한 뉴스.. 원래 계획은 정리하고 바다에서 좀 놀거나, 안면도 꽃축제를 가보려고 하였으나. 펜션앞 바다에서 사진 몇번 찍고 서둘러 서울로...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광주 전시장에 갔죠. 집에서 곤지암 IC 방향으로 곤지암 IC 를 지나쳐 가면 바로 나오네요. 오전에 비가 잠깐 와서인지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은듯.. (오후에 살짝 해가 나긴 했지만.) 광주에서는 왕실도자기전이 열렸는데, 2주전 홈플러스에서 받은 티켓으로 무료입장 ㅎㅎ 도자기 판매하는곳도 둘러보고. 뒤쪽으로 올라가니 스페인 조각전도 있네요. (산책 코스로 좋은듯)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판매하는곳에서 저녁에 먹을 약식을 샀더니 추첨권을 주고. 1시간 뒤라 기다렸더만... 당첨.. (허리띠).. ㅎㅎ 나오길 잘했군..

토요일 아침 일어나니 밖엔 온통 눈이다. 집에가야하는데.. 집에서도 전화다 눈 많이 온다고 오지 말라신다. 그래도 가야지. 일단 집근처에 카센터, 자동차 용품점을 찾으러 돌았다. 체인이 없다.... 뭐 일단 진천에가서 사기로 하고 출발. 으.. 도로엔 차가 가득. 에고 GPS 로거에 건전지도 없네.. 휴게소에도 차가 가득. 원래 길어야 1시간 30분이면 오는 거리를.. 5시간 걸렸다. 내 차의 번호판은 눈이 알아서 가려주는구나...

진천읍내에서 썰매를타고 이번에는 얼음낚시 하러 가기로.. 지난주말 VJ특공대(와 비슷한 프로그램)에서 겨울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나왔다. 그게 떠올라 백곡저수지로 고고~ 이미 사람들이 많았다. 낚시하는 사람들과 썰매타는 사람들.. 자판대를 가져와 장사하는 아저씨에게 3,000원에 낚시대를 빌리고.. 투하. 말라버린 미끼로는 안잡히는구나... 낚시대 빌리면서 얻은 구덕이를 끼워서 다시 투하. 15분마다 한마리씩 잡힌다. 모두 3마리 잡았다. ㅎㅎ 두마리는 놔주고, 한마리는 옆 사람들주고 왔다. 다음에는 초고추장을 준비해가야지..